[뉴스핌=최영수 기자] 지난 2일 부품 고장으로 정지됐던 신고리원전 1호기가 2주만에 재가동된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은 신고리원전 1호기(100만kW급)를 14일 오후 9시경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신고리 1호기는 이날 오전 11시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며, 내일 오후 4시쯤 최대출력에 도달할 전망이다.
신고리원전 1호기는 지난 2일 8시경 원자로 출력을 조절하는 제어봉제어 계통의 부품고장으로 정지됐다.
이후 고장난 부품을 교체하고 관련 설비에 대해 여러 가지 시험을 거친 후 건전성이 확인돼 원안위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로써 최근 고장으로 정지된 영광5호기와 신고리1호기 모두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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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