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올해 1억 이상의 고급 수입차 판매가 1만대를 뛰어 넘을 전망이다.
15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 1-9월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대수(등록기준)는 8035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연말까지 1만 이상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2010년 8317대이던 1억 이상 수입차 판매는 ‘10만대 수입차 시대’를 맞은 지난해 9939대까지 뛰었다.
올해 1억 이상 수입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는 벤츠이다. 벤츠는 지난달까지 2699대가 팔려 전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BMW(2466대)를 앞섰다.
이어 아우디(1277대), 포스쉐(550대), 재규어(318대), 렉서스(261대), 랜드로버(240대), 벤틀리(89대), 폭스바겐(64대), 캐딜락(39대), 롤스로이스(20대), 닛산(9대), 인피니티(3대) 등의 순이다.
한편, 올 1-9월 전체 수입차 판매는 1만212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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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