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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스마트폰 결승전] 홈플러스, 생활 밀착형 알뜰폰 사업 전개

기사등록 : 2012-10-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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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유통, 금융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살아남는 이가 강자다.삼성전자 LG전자 팬택등 국내 스마트폰 메이커는 올 연말 마지막 전쟁을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5가 국내에 상륙하면 포성은 곳곳에서 울린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등 이동통신 서비스업체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신제품을 찾는 고객을 자신의 이통망으로 끌어 당겨야 한다. 이곳도 역시 버티는 이가 승리자이다. MVNO사업자도 같은 운명이다. 올 한해 마지막 스마트폰 및 서비스 대전을 앞둔 메이커 및 이통사의 결의를 짚어봤다 <편집자 주>

[뉴스핌=배군득 기자] 홈플러스와 KT는 지난 8월 이동통신재판매(MVNO)를 통한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홈플러스는 KT를 통해 MVNO 도매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동통신 사업을 다각화 해 가계통신비 절감과 알뜰폰 활성화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KT와 손을 잡은 홈플러스는 전국 130여개 대형 마트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한층 높인 고객 친화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KT는 홈플러스 매장에서 모바일 NFC 결제서비스 및 고객 할인 혜택 제공 등 통신, 유통 그리고 금융이 연계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홈플러스와 KT가 이동통신재판매(MVNO)를 통한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왼쪽)과 KT 이석채 회장이 지난 8월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KT>
 
홈플러스는 KT와 통신 연계 뿐만 아니라 중국산 저가 단말기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협의 중인 중국업체는 ZTE, 화웨이 등으로 30만원대 안팎의 가격대를 조율 중이다.

올해 말까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제조사를 포함해 중국, 대만 등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하면서 내년 초 전국 매장에 내놓겠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한 것은 아니지만 내년 초 알뜰폰 단말기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여러 사업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장 흐름을 지켜보면서 탄력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오는 9월부터 이동통신사 최초로 MVNO 가입자도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MVNO 가입자 단말 및 서비스 선택권이 확대되고 MVNO 사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이석채 회장은 “MVNO 사업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영역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MVNO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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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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