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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가계부채, 조금 과장되는 측면 있다"

기사등록 : 2012-10-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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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특유의 전세제도 감안, 선진국 모기지와는 달라

[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자산대비 부채만 보면 위험이 조금 과장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박재완 장관은 2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2년 산업혁신 서비스 국제화 국제포럼’에서 축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가계부채를 선진국과 같은 기준에서 수평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소득대비 부채비율을 보면 높지만 우리나라 특유의 전세제도 등을 감안하면 선진국의 모기지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가계부채 수준 자체의 높낮이보다는 최근 가팔랐던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지난해부터 차츰차츰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봐야한다”며 “자산대비 부채만 보면 위험이 조금 과장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다만 “922조의 가계신용 중 800조 정도의 가계부채가 높은 것은 사실이고 자산 대비 부채라는 기준으로 보면 안심해도 좋다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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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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