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야후가 보유하고 있던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의 매각으로 높아진 분기 실적 발표에 마감 후 거래에서 상승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분기 순익이 개선됐으나 매출은 줄었다고 발표해 주가가 요동친 뒤 하락 중이다.
22일(현지시각) 뉴욕 증시 마감 후 거래에서 야후는 4.63% 상승한 16.50달러에 거래됐다. TI는 0.43% 밀린 27.6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야후는 3분기 이익이 31억 6000만 달러, 주당 2.64달러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야후 실적은 중국 알리바바 지분 매각 28억 달러 순익을 포함한 것이다.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야후가 주당 26센트의 순익, 매출은 10억 80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는 첫 수익 컨퍼런스콜에서 회사가 바이백을 고려하고 있다고 암시한 바 있다.
TI 주가는 1.5% 상승했다가 0.3% 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세를 보였다. TI는 3분기 7억8400달러, 주당 67센트의 수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보다 개선된 것이다. 이 실적에는 TI가 내셔널세미컨덕터를 인수하고, 일본의 연금 프로그램에 지출한 비용이 포함됐다.
한편 TI의 분기 매출은 2% 떨어진 33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전망치는 33억 달러였다.
이날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2%, 2.38포인트 오른 1만 3345.89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04%, 0.62포인트 상승한 1433.81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전주 종가보다 0.38%, 11.34포인트 높은 3016.96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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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