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KDI는 향후 우리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겠지만 선진국 부채해소에 따른 경기둔화 장기화 가능성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KDI는 2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국내외 경제상황 점검, 향후 경기흐름 전망, 정책대응 방안 등에 대해 발제했다.
KDI는 대외여건은 유로존 경기침체, 미국경제 회복 지연, 중국경제 둔화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미약하며 우리 경제도 대내외 수요가 전반적으로 약화되면서 작년 하반기 이후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수출입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등 현재 경기저점 부근에 있을 가능성이 크며 꾸준한 취업자 증가, 물가안정,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우리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선진국 부채해소(de-leveraging)에 따른 경기둔화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거시경제 정책은 안정에 초점을 맞추면서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미시적 차원의 구조개혁(structural reform)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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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