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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환율 1090원 하향 돌파 시도…당국 '스무딩'

기사등록 : 2012-10-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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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연순 기자] 31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개장 출발하면서 109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수급상 월말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090원에서는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 물량이 추정되고 개입경계감이 강해 쉽게 뚫리지는 않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8분 현재 1090.70/1091.10원으로 전날보다 0.80/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역외환율을 반영해 전날보다 1.00원 하락한 1090.50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09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기준으로 1090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1년 9월 9일 1074.00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1090원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경계와 함께 스무딩 물량이 추정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 고점은 1091.00원, 저점은 1090.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1910선을 회복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수급상으로는 월말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1090원대에서 개입 경계감이 강해 추가 매도로 따라가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1090원에서는 당국의 스무딩 물량이 추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10월의 마지막 날인 만큼 대기매물과 월말  매물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면서 "109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국의 움직임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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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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