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 대선 승리 연설을 통해 "미국이 앞으로 전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타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백악관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양당 지도부와 긴밀하게 협조해서 재정적자를 줄이고 세제를 고치고 이민문제 등을 제대로 풀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한 "자유의 상징인 미국을 방어하고, 특히 외국산 석유에 의존도를 줄여서 에너지 자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마바 대통령은 성과 인종, 종교 및 연령의 차이 그리고 무엇보다 정치적 선택의 차이를 떠나 함께 미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할 것을 호소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