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8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응원메시지를 선사했다.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사진=뉴시스] |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도 "오늘은 대한민국 전체가 여러분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는 수학능력고사입니다"라며 "아쉽기도 하고 긴장도 되겠지만, 지금까지 조금씩 다져온 실력을 만천하에 뽐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미래인 수험생 여러분에게 대한민국이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이라고 소리쳤다.
문재인 후보는 트위터에 "수험생 여러분, 내일 하루를 향해 오랜시간 땀을 흘렸지요? 정말 애쓰셨습니다"라며 "긴장 풀고 마음 편히 풀다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라고 응원했다.
수험생 학부모들을 향해서도 "학부모님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일 고사장을 나올 우리 아이들 꼭 따뜻하게 안아주십쇼. 화이팅!"이라고 요청했다.
문 후보는 전날 카카오톡에도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철수 후보는 전날 트위터에 "수능 하루 전날이네요. 오랜 시간 달려오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제 마음을 담아 짧은 영상메시지를 만들어봤습니다. 짧지만 즐감하세요 ^^"라며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에 동영상을 올렸다.
안 후보는 유투브에 올린 '대한민국의 미래, 수험생 여러분'이란 동영상을 통해 "사랑합니다. 세상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며 "지금 필요한 건?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이 동영상은 안 후보가 직접 자신의 투박한(?) 필체로 수험생들에게 선전을 당부하는 글을 쓰고 말을 한 것을 녹화하는 방식으로 편집됐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