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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박근혜 후보 만나 경제계 의견 전달

기사등록 : 2012-11-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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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8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경제현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전달했다.

대선후보가 경제5단체장과 함께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이희범 경총 회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의 원화강세 등으로 우리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5단체는 경제살리기특위를 통해 경제활성화 방안을 정부에 건의, 이중 많은 부분이 수용돼 경기활성화 대책이 추진되고 있고 앞으로도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 “박근혜 후보는 그동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크게 힘써 주셨는데 앞으로도 기업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주기 바란다”며 “특히 복지의 필요성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만 증세문제는 신중히 다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또 “경기회복과 경제성장 지속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부동산거래가 활발해지고 가계부채 문제도 원만히 해소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노동 관련 입법은 노동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용의 유연성과 노사관계의 안정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소통의 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경제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우리 모두가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현 경제위기 상황이나 공약에 대해 우리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생각이 허심탄회하게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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