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9월 무역수지가 415억 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8월의 437억 9000만 달러(442억 달러에서 조정) 적자에서 적자폭이 축소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12월 이래 가장 적은 적자폭이다.
전문가 사전 전망치는 450억 달러 적자였다.
특히 유로존 채무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3.1% 증가하며, 약 1년만에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입은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과의 무역수지 적자가 291억 달러로, 8월의 287억 달러에서 확대되었다. 다만 상무부는 중국과의 무역수지 적자 수치가 계절조정을 반영하지 않은 결과라고 밝혔다.
전체 석유 수입규모는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수입유가가격은 배럴당 98.88달러로 상승했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