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한 첫 단독 회동을 마치고 환하게 웃으며 걸어가고 있다. |
문 후보측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두 사람이 입장할 때 짧게 한마디씩 할 계획"이라며 "끝나고 난 뒤 합의사항이 있으면 양측 대변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대화가 진행되는 시간은 길면 40분 정도"라고 덧붙였다.
단일화 경선 원칙(룰)에 대한 두 후보 간 협의와 합의 과정이 전격적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다.
두 후보가 후보 등록일 이전에 단일화를 국민 약속 형태로 강조했기에 현 시점에서는 정당 및 정치 쇄신을 바탕으로 정권교체 단일화 룰을 만들어 낼 소지가 크다는 게 야권층 시각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