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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GCF유치 효과위해 금융인프라 강화해야"

기사등록 : 2012-11-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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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곽도흔 기자]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사진)은 녹색기후기금(이하 GCF) 유치를 통한 국내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국내 금융 인프라 강화가 급선무라고 밝혔다.

신제윤 차관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GCF의 성공적인 출범운영을 위한 포럼’ 축사를 통해 "녹색금융을 포함한 국내 금융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GCF 재원조성 방안, GCF 사업모델 발전방향, 사무국의 역할 및 우리나라의 대응을 주제로 16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이뤄졌다.

신 차관은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앞으로 기후변화라는 인류적 과제에 대응하고 GCF의 성공적인 출범운영을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로 글로벌 리더십, 금융 인프라 등을 들었다.

특히 "기금이 비중있는 국제기구로 성장하기 위한 금융 인프라의 중요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기금유치의 국내 파급효과를 좌우하는 여러 요소가 있으나 국내 금융부문이 세계적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녹색금융의 체계적 육성이 필요하다"며 "국내 금융 인프라 강화는 기금 유치 효과의 해외 누수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신 차관은 기금 유치국으로서 기금의 재원조성, 사업모델 등의 논의와 관련한 중심적인 역할과 함께 본부협정 체결, 관련법 정비,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등 후속조치를 위해서 정치권 등의 초월적 협력이 일관되게 유지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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