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혜경 기자] 10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58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월부터 9개월째 연속 흑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0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8억2000만달러를 나타냈다.
10월중 수출은 482억1000만달러로 9월 475억7000만달러에 비해 6억4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로는 0.4% 늘어났다.
수입은 430억달러로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52억1000만달러를 기록, 전월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수지 흑자규모는 지적재산권 및 여행수지 개선으로 전월의 3억2000만달러에서 3억8000만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과 이자수지 개선으로 전월의 2억달러에서 5억2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이전소득수지 적자규모는 지난달 1억달러에서 2억9000만달러로 확대됐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49억3000만달러에서 72억7000만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해외직접투자가 줄어들어 전월의 23억8000만달러에서 9억8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증권투자는 외국인 증권투자의 순유출로 전월의 26억7000만달러 유입초에서 46억6000만달러 유출초로 전환됐다.
파생금융상품 또한 전월의 3억6000만달러 유입초에서 1억4000만달러 유출초로 전환됐다.
기타투자는 현금 · 예금의 순유입 전환 및 대출회수 등으로 전월의 41억9000만달러에서 3000만달러로 큰 폭으로 축소됐다.
준비자산은 14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자본수지는 균형수준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윤혜경(zzenob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