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남) = 뉴스핌 정탁윤 기자] 18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8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충남 홍성을 시작으로 예산, 서산, 태안, 당진 등 전날에 이어 충청권 유세를 이어간다. 박 후보는 세종시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예산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어제 세종시에 가서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하룻밤을 보냈다”며 "충청은 저의 어머니의 고향이고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항상 저에게 힘이 돼 주셨다”며 충청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또“저와 새누리당은 세종시를 정치생명을 걸고 지켜냈다”면서 “이번에 제가 여러분께 선택을 받아 대통령이 된다면 무엇보다 하루하루 힘들 게 살고 있는 국민 여러분의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무엇보다 민생문제부터 단단히 챙길 것”이라며 “가계부채, 중증질환, 학교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가정파괴범 등 안전을 위협하는 일부터 뿌리 뽑고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평택과 오산, 수원 등 경기남부권으로 이동해 경기지역 표심 훑기에 들어간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