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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7] 박근혜·문재인, '검찰 개혁'

기사등록 : 2012-12-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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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 '강원'·文 '수도권' 유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뉴스핌=함지현 기자] 대선을 17일 앞둔 2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정치검찰'을 수술대에 올리겠다고 약속한다.

박 후보는 이날 강원도 강릉시청에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폐지와 경찰수사의 독립성을 인정하는 방식의 '수사권 분점을 통한 합리적 배분' 추진 등을 담은 검찰개혁안을 발표한다.

이후 강릉시 택시부광장에서 강원지역 첫 유세를 시작해 속초시 속초중앙시장, 인제군 원통장날, 춘천시 춘천풍물시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 민생 경제를 살피며 '강원 경제 살릴 준비된 여성 대통령'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문 후보도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과 중수부 폐지, 검경수사관 조정 등이 담긴 검찰 개혁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인천으로 자리를 옮겨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 앞 집중유세와 부천역 앞 인사유세를 하며 '든든한 민생 대통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한다.

이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권교체와 새정치 실현을 위한 문재인·심상정 공동선언'을 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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