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캠프는 4일 선거대책본부장 체제로 전환키로 하고 김부겸 전 의원과 박영선·이인영 의원을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문 후보측은 안철수 전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선거대책위원장들이 사퇴한 관계로 일종의 비상체제로 운영해왔다.
문 후보측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세균 전 대표가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합류한다"며 "첫 회의를 문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내일 오전 당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당, 학계, 시민사회, 문화예술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를 총망라한 대통합국민연대도 결성된다"며 "이르면 내일(5일) 늦어도 모레(6일)까지는 결성되며 명칭은 현재 조율 중인데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위한 국민연대'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