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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측, 토론형식·참가자격 변경 등 TV토론 개선 요구

기사등록 : 2012-12-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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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준 "박근혜·선관위 결단 촉구"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측은 6일 토론형식과 참가자격의 변경 등 TV 토론 개선을 요구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측 진성준 대변인 [사진=김학선 기자]>
문 후보측은 지난 4일 있었던 첫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박 후보와의 비교우위를 점하며 치고 나갈 계획이었으나 반박, 재반박이 불가능한 토론 형식에 막혔다. 이와 함께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박 후보에 대한 기습적이고 노골적인 '강공'에 묻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문 후보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토론다운 토론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반론과 재반론, 질문과 재질문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대변인은 "그렇게 해서 후보의 자질과 능력, 비전, 정책을 비교 평가할 수 있도록 실질적 토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선 가능성이 높은 유력후보, 즉 문 후보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양자토론이 이뤄져야 한다"며 "토론 참가자격은 공직선거법에 규정돼 있어 개정하지 않으면 제한이 어려우니 별도의 TV 양자토론이 개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첫 번째 요구인 토론방식 개선은 선관위가 풀어야 하고 두 번째 요구인 맞짱 토론은 박 후보가 풀어야 한다"며 "선관위와 박 후보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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