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BNP 파리바가 내년도 금값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2014년 금 가격이 14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6일(현지시각) BNP 파리바는 내년도 금값 전망을 온스당 1900달러에서 1865달러로 낮췄다.
또 금 가격이 내년까지 13년 연속 상승한 후 2014년에는 온스당 평균 1780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BNP의 분석가 로레 트렘블레이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금의 펀더멘탈은 2014년 경제성장 개선에 따른 통화완화조치 회수 전망으로 점차적으로 더 부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하지만 투자 대상 다변화와 안전자산 선호 성향으로 금값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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