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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로코 마록 텔레콤 지분 입찰에 ‘관심’ - 로이터

기사등록 : 2012-12-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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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권지언 기자] KT((회장 이석채)가 프랑스 비방디(Vivendi)가 추진중인 모로코 최대 통신사 마록 텔레콤(Maroc Telecom) 지분매각 입찰에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마록 매각 입찰에 KT를 비롯해 프랑스 텔레콤, 카타르 Q텔, 아랍에미리트의 에티살랏이 다음 주 말까지 최초 입찰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록 텔레콤의 지분 53%를 소유하고 있는 비방디는 이번 매각을 통해 55억 유로(7조 7000억 원) 가량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코에서 유선,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록 텔레콤은 아프리카의 주요 통신사 중 하나로 꼽히지만, 최근 경쟁 강화로 인한 성장 둔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통신은 현재 Q텔이 JP모간체이스를 주간사로 선정한 상태고, 에티살랏과 프랑스 텔레콤은 주간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비방디와 마록 텔레콤 측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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