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자 이팔성)은 본격적인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2013년 경영목표로  '경쟁우위로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설정했다. 중점전략은 ‘경쟁우위 확보’와 ‘미래성장 동력 확충’, ‘리스크관리 강화’, ‘경영효율성 제고’, ‘고객신뢰 구축’ 등으로 정했다.

우리금융은 21일 그룹 대강당에서 이팔성 회장을 비롯한 전체 계열사 대표와 그룹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그룹 경영전략회의 및 원두(OneDo)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2013년은 저성장 국면의 지속과 금융산업의 성장 둔화가 예상돼 각 자회사의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우위 확보에 전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룹의 혁신운동인 원두혁신과 함께 자산클린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글로벌 사업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비용 고효율 조직’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온 원두혁신을 통해 우리금융은 지금까지 약 6855억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원두혁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3 진화하는 원두(OneDo)’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계열사의 전방위적인 경영활동과 연계한 원두경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