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은 24일 새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직키로 결정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당무위원회 연석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현재 공석 중인 원내대표 선거는 연내에 하는 것으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에 권고하고 원내대표의 임기는 당헌·당규에 따라 잔여임기(내년 5월까지)로 한다"며 "비대위원장은 원내대표가 겸임하기로 결의했다"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선평가위원회는 비대위원장이 구성하며 그 전까지 실무적인 부분은 일단 민주정책연구원에서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대선패배에 대한 반성 및 당 혁신에 관한 의원 워크숍은 신임 비대위원장이 확정 되는대로 조속히 추진토록 위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언론대책 위원회, 노동대책 위원회의 구성은 박기춘 원내대표 직무대행에 위임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