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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일부 경기지표 개선, 경기회복 긍정적 시그널"

기사등록 : 2012-12-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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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제51차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경기 동행·선행지수가 7월 이후 처음으로 동반상승했다”며 “경기 회복의 긍정적 시그널로 조심스럽게 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완 장관은 2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기업들도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대비해 과감한 선제적 투자에 나서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생산·소비 등 대부분 실물지표가 전월대비 상승하면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3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동행·선행지수가 7월 이후 처음으로 동반상승하는 등 경기 회복의 긍정적 시그널로 조심스럽게 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지표를 계기로 경기회복이 본격화 돼 서민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다만, 설비투자는 여전히 부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투자심리 회복과 설비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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