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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국채 추가발행 막아 균형재정 원칙 지켜"

기사등록 : 2013-01-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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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국채 추가발행을 끝까지 막아 균형재정 원칙을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재완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재정부 시무식을 통해 “‘나라곳간의 파수꾼’이라는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새삼 가다듬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새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을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며 우선 “정부 이양기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숭례문 화재,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형사고는 선거후 인수인계 기간에 발생했다”며 “청사 이전에 조직개편설까지 겹치면서 자칫 기강이 해이해져 어처구니없는 인재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자”고 말했다.

박 장관은 특히 “새정부 출범과 함께 선거과정에서 분출된 다양한 요구에 맞닥뜨릴 것”이라며 “2013년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국채 추가발행만큼은 끝까지 막아 균형재정 원칙을 지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마지막으로 “낮은 자세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창의적인 대안도 열심히 찾아내야 한다”며 “원칙만으로는 각계각층의 거센 유구에 대응하기 어렵고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시간과 범위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에는 뱀이 지닌 창조, 힐링과 불사의 기운이 널리 퍼져 경제가 본격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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