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과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7'에 대한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에 애플의 주가는 장중 4% 이상 뛰는 강세를 연출 중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인 더넥스트웹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앱 사용로그 분석을 통해 'iOS7'로 운영되는 '아이폰 6.1' 테스트 사실을 찾아냈다.
애플의 '아이폰5'는 아이폰5.1과 아이폰5.2로 'iOS6'로 운영되고 있다.
매체는 개발자들의 로그에 따르면 앱 요청 인터넷 주소가 애플의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에서 나온 것을 미뤄보아 애플 엔지니어들이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앱과의 상호호환성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OS나 단말기 정보가 조작될 수 있지만 IP주소가 애플의 쿠퍼티노 본사의 것임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5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새로운 아이폰은 올해 중반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새해 첫날 휴장 이후 이틀만에 개장한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지난해 종가대비 4% 상승한 주당 552달러대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