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제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명단이 4일 발표됐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등 9개 분과 간사와 인수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측근인사들이 배제된 반면 교수출신들이 중용됐다. 9개 분과 간사 가운데 5개 분과의 간사가 교수출신으로 임명됐다.
인수위에 설치되는 9개 분과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국정기획조정 :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간사), 옥동석 인천대 교수, 강석훈 의원
▲정무 : 박효종 서울대 교수(간사), 장훈 중앙대 교수
▲외교·국방·통일 : 김장수 전 국방부장관(간사),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
▲경제1 : 류성걸 의원(간사),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홍기택 중앙대 교수
▲경제2 : 이현재 의원(간사), 서승환 연세대 교수
▲법질서·사회안전 : 이혜진 동아대 로스쿨 교수(간사), 이승종 서울대 교수
▲교육과학 : 곽병선 전 경인여대 학장(간사), 장순흥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고용·복지 :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간사), 안종범 의원, 안상훈 서울대 교수
▲여성·문화 : 모철민 예술의 전당 사장(간사), 김현숙 의원
인수위와는 별도로 당선인 비서실 인선도 발표됐다. 당선인의 '입'으로 불리는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당선인 정무팀장에, 변추석 국민대 조형대학장은 홍보팀장에 각각 임명됐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