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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월 무역흑자 대폭 확대 “수출입 급증” (상보)

기사등록 : 2013-01-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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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한 해 무역흑자, 2311억 달러

[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달 중국의 무역수지가 수출 급증에 힘입어 흑자폭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12월 무역수지가 31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196억~197억 달러 수준의 흑자를 기대했었는데 이를 훨씬 넘어서는 수준인 것. 이번 결과는 직전월 흑자폭인 196억 달러에서 크게 개선된 결과다.

세부적으로는 12월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14.1% 늘며 경제전문가 예상치 4.0%와 직전월 기록인 2.9%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수입 역시 증가세가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수입은 전년비 6.0% 늘어 예상치 3.0%와 11월의 보합 기록을 모두 상회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2012년 한 해 무역흑자는 2311억 달러로 나타났다. 연간 수출은 7.9%, 수입은 4.3%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해관총서 관계자는 "2013년은 2012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역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부터 수출입 재화에 대한 일부 행정상의 관세율을 인하해 무역업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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