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미국 경제가 내년까지 3% 수준의 실질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일(현지시간) 불러드 총재는 연설을 통해 연준의 통화 완화정책 효과로 경제 성장률이 강력하게 나타날 것을 예상하며 내년까지 약 3.2%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업률 역시 향후 2년간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전반적인 통화정책의 스탠스가 지난 6개월 전보다 더 부양적으로 바뀌었다"며 "자산 매입이 특정 시기보다는 지표에 따라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위원회가 더 이상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며 "언젠가 우리의 정책이 목표로 하는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