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은 국민신뢰 회복 및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원전 본부장 및 처장급 간부에 대한 사내외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원전산업 종합 혁신방안' 중 조직 및 인적쇄신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그동안 사내직원으로만 임명해 왔던 원전 본부장을 처음으로 사내외 구별없이 공개모집할 계획이며, 추가적으로 구매, 품질, 해외사업분야의 처장급 간부도 사외공모를 실시한다.
한수원 김균섭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외부의 유능한 인재를 영입함으로써 한수원의 조직문화를 한 단계 더 일신하는 한편 경영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여 더욱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오는 21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