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다음달 25일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일반국민 10만명 가량이 참석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23일 "현재 일반국민의 취임식 참석 신청이 6만건을 돌파했다"며 "이대로라면 10만명 정도가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열리는 18대 대통령 취임식은 주한 외국인 사절을 포함해 약 6만명의 인사가 초청돼 사상 최대의 규모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3만명은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앞서 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국민 대통합의 의미를 살려서 시대, 지역, 세대, 계층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국민들을 종전보다 대폭 늘려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취임식 참석을 원하는 국민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홈페이지 내의 취임준비위원회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편접수의 경우, 개인정보와 함께 사연을 적어 대통령취임행사실무추진단으로 보내면 된다. 대통령취임준비위는 오는 27일까지 일주일간 신청을 받아 최종 참석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