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일본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세계 자동차 판매 1위의 명예를 되찾았다.
28일(현지시간) 도요타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총 975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전년대비 22.6%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 2011년까지 1위 타이틀을 지켜왔으나 일본 대지진과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 위기 등에 따른 여파로 정상에서 밀려났었다.
제너럴모터스(GM)은 지난해 928만대를 판매하면서 전년대비 2.9%의 성장을 보였고 폭스바센은 11.2% 오른 907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외 닛산과 혼다도 지난해 각각 494만대, 382만대의 판매를 보이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도요타는 올해 전세계에서 991만대의 자동차를 판매, 1.6%의 성장을 이룬다는 각오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