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삼성물산이 인도 현지 건설사와 합작투자를 통해 델리메트로의 터널구간 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8일자 인도 현지신문 보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현지 힌두스탄 컨스트럭션 컴퍼니와 50대 50 조인트벤처를 통해 약 86억 6000만 루피(1800억 원 상당) 규모의 델리메트로 지하터널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델리 메트로에서만 5번째 따낸 것이다.
이번 사업은 총 연장 4.4킬로미터의 터널 구간에 대한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는 것이다. 지하터널 내에는 3개의 역사가 설치되고 환승 및 출구 등의 설비도 마련된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