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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北핵실험 비상회의…대응방향 점검 (상보)

기사등록 : 2013-02-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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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당국이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금융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비상회의를 소집한다.

12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후 1시 30분 11층 제1회의실에서 최수현 수석부원장 주재로 비상금융상황대응회의를 개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북 핵실험 실시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 및 대응방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비상회의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해외사무소 등 글로벌 네크워크를 통해 대내외 반응도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또한 북한의 제3차 핵실험과 관련해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이날 오후 2시 30분 비상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57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

정부는 길주군에서 인공지진파가 발생한 것과 관련,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자세한 상황 파악에 나섰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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