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에 대해 초당적으로 대처하자는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오후 2시 30분에 황우여 대표와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전화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새누리당은 또 이날 오후 3시 긴급 소집되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정부측 관계자들이 회의 직후 민주당 관련 긴급회의에도 들러 핵실험 관련 상황보고를 하도록 했다.
이날 새누리당 긴급 최고위회의에는 정부에서 이용걸 국방부 차관, 김성한 외교통상부 제2차관, 김천식 통일부 차관 등이 나온다.
한편, 민주당도 북핵 관련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오후 3시로 한시간 앞당겨 개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