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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월 인플레, 4개월 연속 2.7% 유지

기사등록 : 2013-02-1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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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 김현영 기자]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4개월 연속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영국 통계청(ONS)은 1월 소비자물가가 연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8%를 소폭 밑도는 수준으로 ONS는 인플레이션이 4개월 연속 변함 없었던 것은 1996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의 상승은 주로 술과 담배의 가격이 8.5% 높아진데 기인한 것이다. 반면 송금 수수료 및 의복과 신발을 포함한 기타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완만한 상승세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월 대비로는 0.5% 하락하여, 지난해 12월의 0.5% 상승에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0.4% 하락을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영국 소매물가지수(RPI)는 전년대비 3.3% 상승했다.

이는 12월 상승률인 3.1%와 전문가 예상치 3.2%를 모두 웃도는 결과다.

전월 대비로는 0.4% 하락했다. 12월에는 0.5% 상승했고 전문가들은 0.5% 하락을 점쳤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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