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정부 초대 외교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윤병세 외교국방통일분과 인수위원(사진)은 박 당선인의 외교안보 정책 핵심 브레인으로 일찌감치 외교부장관 후보로 거론돼왔다.
윤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안보수석을 마친 뒤 야인으로 있을 당시 박 당선인에게 몇 차례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조언을 해주다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고시(10회) 출신으로 외무부 북미1과장과 주 미국 공사 등을 지냈다. 지난 2004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실장, 외교부 차관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참여정부의 대표적 외교안보통이기도 하다.
이후 지난 2010년 12월 27일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로 출범한 국가미래연구원회원으로 참여하면서 박 당선인의 공식적인 외교안보 조언그룹으로 알려지게 됐다.
◆ 윤병세 외교부장관 후보 프로필
1956년 서울 출생 △ 경기고 △ 서울대 법대 △ 미국 존스홉킨스대 대학원 △외무고시(10회) △ 외무부 북미1과장 △ 주 미국 공사 △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 정책조정실장 △ 외교통상부 차관보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비서관 △국가미래연구원 외교안보분야 발기인 △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외교통일추진단장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인수위원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