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우리선물은 1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일본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주목하며 하락시도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환율은 G20회의와 한국, 일본의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앞두고 약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된다"며 "재료부족으로 매도우위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날 환율 레인지로 1078원~1090원을 제시했다.
손 연구원은 "G20회의를 앞두고 환율전쟁 격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돼 엔화의 방향성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라며 "달러/엔, 유로/엔 시장은 당분간 눈치보기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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