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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매각 협상 무산

기사등록 : 2013-02-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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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영준 기자] 새로운 주인을 찾던 대한해운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
 
대한해운은 M&A 우선협상대상자인 한앤컴퍼니3호 유한회사와의 투자계약 체결을 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M&A 협상이 종료됐다고 14일 공시했다.

한앤컴퍼니는 지난달 22일 본입찰을 통해 대한해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정밀실사를 진행해 왔다.

정밀실사 중 한앤컴퍼니는 상당한 액수의 보증채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해운과 한앤컴퍼니 양측은 보증채무와 관련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결국 협상 결렬에 이르렀다.  
 
대한해운은 현재 법정관리에 있으며 자본금이 전액 잠식된 상태다. 오는 4월 1일까지 완전 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면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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