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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EU, '바젤III' 조속한 이행에 합의

기사등록 : 2013-02-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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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기자] 자유무역협정을 준비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은행 자본건전성 규제안인 '바젤III'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14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EU 금융시장 담당 집행위원인 미셸 바르니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다니엘 타룰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와 회담을 통해 양측이 새로운 규제 프로그램이 가능한 빨리 효율적으로 이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는 EU가 새로운 바젤III 규제안을 내년 1월부터 공식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미국과 EU는 바젤III 은행 자본규정의 시행 착수 마감일을 지난 1월로 정한 바 있다. 

EU는 규정 시행을 위한 준비를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은 추가 협상을 위한 시행 연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행이 1년 이상 연기된 것.

이와 관련해 다니엘 타룰로 이사는 의회 연설에서 바젤III 규정이 올해 봄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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