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식품업체 여러 곳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식품업체 10여곳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관련 직권조사를 펼쳤다.

조사대상 업체는 CJ제일제당, 해태제과, 오리온, 대상, 롯데제과, 동서식품, 해표, 풀무원, 사조, 남양유업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참여한 식품업체의 한 관계자는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사이에서 '갑'으로 불리는 대형마트의 납품 가격결정 프로세스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식품업체의 대형마트와 거래자료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