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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내 출구전략 '논란'…"변화 준비해야"

기사등록 : 2013-02-21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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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본격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매달 850억 달러 규모를 매입하는 연준의 정책을 실업률 목표치 달성 이전에 종료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일부에서는 프로그램을 점차 축소해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자산매입에 따른 효과와 비용에 대한 평가가 달리지고 있는 만큼 연준이 자산매입 관련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규모 변화나 조기 종료시 발생할 상황에 대해 우려하며 고용시장의 뚜렷한 회복이 확인될 때까지 현재의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되며 각을 이뤘다.

의사록은 '많은 참가자' 혹은 '일부 참가자'와 같이 불특정 대상으로 표현함으로써 누가 어떤 의견을 제시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FOMC는 오는 3월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정례회의를 통해 이에 대해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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