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르노 닛산이 300억 엔을 투자해 인도에 현지 자동차 조립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닛산이 준비하고 있는 인도 공장은 연간 2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2014년 동남아시아 시장에 선보일 댓선 모델과 함께 저가 자동차를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공장은 연간 40만 대를 생산하고 있는 첸나이공장 주변에 설립될 예정이다.
현재 르노 닛산은 인도 첸나이공장을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수출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혼다는 인도에서 오토바이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는 2013 회계연도 말까지 인도의 오토바이 판매 딜러를 40% 늘린 총 180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