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휴일제 추진 [대체휴일제 추진 사진=MBC 뉴스 화면 캡처] |
[뉴스핌=이슈팀] 새 정부가 '대체휴일제' 시행을 추진한다는 뜻을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박근혜 정부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대체휴일제'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뜻을 21일 밝혔다고 전했다.
'대체휴일제'는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면 평일 중 하루를 더 쉬도록 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본격 제기되기 시작해 현재 관련 법률안 7건이 발의됐으나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는 재계의 반대가 예상된다.
일부 기업에서는 "휴일은 생산성과 그대로 연결되는 문제"라며 '대체휴일제' 추진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반면, 노동계에서는 OECD 국가보다 연간 400시간의 근로시간이 더 많은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대체휴일제' 추진을 적극 주장하는 상황이다.
또한 '대체휴일제'가 도입되면 국민 대다수가 관광이나 자기계발 등의 소비를 늘일 것으로 예상돼, '대체휴일제' 추진된다면 여행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될것으로 관광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