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25일 취임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을 잘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근혜 대통령.[인수위 사진기자단] |
이는 지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할 당시의 75.1%보다 높은 수치다.
새 정부의 내각과 청와대 주요 인선과 관련해서는 잘했다는 응답을 한 응답자가 61.2%를 기록했고, 박 당선인이 취임 후 더 신경을 써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의 최우선 국정목표로는 '일자리 중심의 창조 경제'라고 대답한 의견은 40%로 집계됐다. 박근혜 당선인의 대북관에는 77.3%가 공감을 표시했고, 증세에 대해서는 71.4%가 세금을 올리더라도 부유층을 대상으로 해야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서 본회의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해선 적절하다는 응답자가 59.3%, 부적절하다는 응답자가 22.2%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집 전화와 휴대전화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