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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2% 급등 “BOJ 총재 윤곽” (상보)

기사등록 : 2013-02-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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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BOJ 총재에 구로다 ADB 총재 확실시
- 닛케이지수, 53개월래 최고치 경신
- 엔화, 달러 및 유로 대비 약세 가속화


[뉴스핌=권지언 기자] 25일 일본 증시가 개장 초부터 2% 가까운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에 완화정책에 적극적인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가 상승 지지를 받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개장 직후 1만 1615.78엔까지 오르며 52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한 뒤 오전 9시9분 현재는 전날보다 222.84엔, 1.96% 오른 1만 1608.78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토픽스지수 역시 17.23포인트, 1.79% 전진한 980.71을 가리키고 있다.

SMBC 니코증권 담당이사 니시 히로이치는 “차기 BOJ 총재로 구로다가 유력하다는 소식은 엔화 (약세) 반응에서도 그렇듯이 주식시장에도 분명히 호재”라면서 구로다는 아베 신조 총리의 통화완화 목표를 지지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 역시 94.15/18엔으로 0.82% 오르고 있고, 유로/엔 환율도 124.16/21엔으로 0.81% 상승 중이다.  

엔화 약세에 수출주들의 강세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개별주로는 도요타 자동차가 2% 넘게 오르고 있고 도시바 역시 1.7% 상승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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