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지식경제부가 '창조경제'를 이끌 산업융합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총 175억원의 투입해 '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인문적 상상력과 공학·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산업현장의 창의적인 혁신을 주도해 나갈 석사급 인재 약 360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1차년도에는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3개분야의 '산업융합 특성화 대학원'을 선정해 융합교과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 중 사업공고를 통해 3월 중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뒤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에는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3개 특성화 분야는 최근 융합화 트렌드에 따른 유망산업 분야, 즉 헬스케어, 스마트안전, 스마트미디어, 차세대 소재 융합 등에 관한 것으로 특성화 대학원 선정과정에서 확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문·경영계, 자연·공학계 등 폭 넓은 융합역량을 갖춘 교수진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선발해 '산업융합 특성화 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업과 대학 간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특성화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산업융합 트렌드에 걸맞는 융합경영과 창업 등을 주도해 나갈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한다"면서 "창의적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실현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