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야당측이 보고서 채택 과정에서 특별한 이견을 제기하지 않아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특위가 채택한 보고서를 토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제출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비밀투표에 부쳐지며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인사청문특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인사청문회를 개최해 정 후보자의 국정운영 역량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다만 청문보고서 채택은 당초 22일에서 민주당 내부 의견 조율을 이유로 이날로 미뤄졌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