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는 미국의 자동지출삭감인 '시퀘스터' 발효시 미국과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8일(현지시간) 윌리엄 머레이 IMF 대변인은 뉴스브리핑을 갖고 시퀘스터가 완전히 발효되면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적어도 0.5%포인트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IMF는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로 예상한 바 있다.
아울러 머레이 대변인은 시퀘스터의 영향이 미국과 가장 활발하게 무역을 하는 국가들에게 크게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내일 상황에 대해 지켜보겠지만 모두가 시퀘스터의 발효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레이 대변인은 "이는 우리가 미국과 다른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재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