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실제적이며 강력한 펀더멘탈과 벨류에이션에 의해 지지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골드만삭스의 애비 조셉 코헨 선임 전략가는 1일(현지시각) CNBC 방송의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이 14배에 불과하다면서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단기적으로 시퀘스터가 문제가 남아있으며 유럽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미국의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우려에도 골드만삭스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적정 수준을 1575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마감가보다 4% 높은 수준.
코헨 전략가는 "주가수익비율(PER)이 14배로 여전히 비싸지 않다"며 주가 상승 여지를 설파했다.
그는 기준금리가 갑작스럽게 큰 폭으로 오른다면 주식시장에의 충격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랫동안 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