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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방하남·조윤선 후보자 인사청문회

기사등록 : 2013-03-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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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자질과 능력·도덕성 철저히 검증할 것"

[뉴스핌=정탁윤 기자]  국회는 4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와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국정운영 능력과 도덕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한다.

고용노농부 장관에 내정된 방 후보자는 증여세 납부 기피 의혹과 한국노동연구원 재직 당시 연구원의 승인없이 연구용역 3건과 4차례 대외 강의수입으로 2010만원을 받고도 이를 연구원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다.

조윤선 여성노농부장관 후보자는 씨티은행 부행장 재직 시절 업무추진비로 정치 활동과 입법로비를 벌였다는 의혹과 함께 국회의원 재직 시절 공직자 재산신고를 하면서 보유한 주식 일부를 누락했다는 의혹 등이 나온 상태다.

정부조직개편안을 둘러싼 여야간 대립이 첨예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날 인사청문회는 도덕성과 국정운영능력 등에 대해 여야간 강도높은 검증이 예상된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장관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 등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며 "후보자들이 박근혜 정부의 국정 비전을 공유하고 국정 과제를 성실히 이행할 준비가 돼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윤관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변화와 소통, 책임에 대한 검증에 더해 도덕성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를 가지고 철저히 검증하겠지만 새정부의 발목을 잡는 청문회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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